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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가격에 리스팅 했을때 돌아오는 결과

셀러

by 캐나다 런던 부동산 김영민, Broker, MSC 2020. 5. 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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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리스팅 할때 처음 부터 제대로 마켓가격으로 Asking Price 를 정하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주관적이고 약간은 욕심같은 숫자에 현혹 되지 말고, Asking Price를 잘 정해서 리스팅을 했을때 기대되는 결과를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빨리 팔릴 수 있다.

2. 경쟁력을 갖게 된다.

3. 최상의 금액을 받을수 있다.

4. 복수 오퍼의 가능성을 갖는다.

5. 제대로된 바이어를 만날수 있다.

 

1. 빨리 팔릴수 있다.

 

주택이 리스팅 된후에, 바이어들이 주택을 검색할때, 셀러의 주택이 그들이 원하는 모든것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이 적절한 범위에 있다고 판단되면, 바이어들이 쇼잉요청이 많아 지고, 그 주택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을수록, 주택은 빨리 팔릴 확율이 놀아집니다. 리스팅 초기에 그런 현상을 알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리스팅된 첫째 주에 쇼잉 요청이 많고, 둘째주, 세째주로 갈수록 그 쇼잉요청이 줄어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주에 인터넷 검색수와 실제 방문자수에 의해 주택이 빨리 팔릴지, 늦게 팔릴지 판가름이 납니다.

 

주택을 리스팅하고 듣는 소리중에 하나가 쇼잉 때문에, 셀러들이 마음 편히 있지 못한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빨리 안팔려서가기 보다는 쇼잉 요청 이 있을 때마다, 음식냄새, 집 안밖을 자주 청소 해야 하는 일등등의 번거로움이 그런 마음을 갖게 한다고 합니다. 

 

주택이 빨리 팔리면 그런 어려움에 대한 근심과 가족들의 불편함 없이, 클로징 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좀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낼수 있으니, 주택이 빨리 팔린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입니다.

 

2. 경쟁력을 갖게 된다.

 

주택이 리스팅 될때 우선 주변에 리스팅 되는 주택과 비슷한 주택이 어느 가격에 리스팅 되어 있는지를 많이 살펴 보아야 합니다. 또 최근에 거래된 주택들의 금액은 얼마 인지도 알아 보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 일반인이 알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이 두가지 중요한 가격에 대한 정보를  잘 숙지 하고, 그것을 잘 활용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인과 함꼐 협력을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한 포이트 입니다.

 

바이어들도 셀러의 주택을 보기 이전에 이미 셀러의 주택과 비슷한 다른 셀러들의 리스팅 주택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적정한지, 아니면 터무니 없이 비싸게 나온것인지 판단을 하며 고르고 있는 상황에서,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착한 가격(?)으로 Asking Price (리스팅 가격)가 마켓에 올라 있을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그 주택을 꼭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현재 리스팅 되어 있는 비슷한 feature ( 집의 형태, 구조, 내부시설물등등)의 다른 주택보다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더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3. 최상의 금액을 받을수 있다.

적정한 가격으로 리스팅된 주택을 또한 그 주택의 받을수 있는 최상의 금액으로 팔릴 확율이 높아 집니다. 착한 가격의 주택은 바이어가 생각할때, 본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바이어에 의해 언제든지 팔릴수 있는 주택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처음부터 큰 폭의 홍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높게 책정해 놓은 리스팅 가격(Asking Price)는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오퍼를 쓰는 것을 주저하고, 가끔 쓰려고 하지도 않지만, 때때로 용감한 바이어에 의해 흥정을 하기 위해, 큰폭으로 낮은 금액의 오퍼를 보내와서, 셀러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기분이 나빠서 그 오퍼를 거절한 후에, 차후에 시간이 흘러가고, 또 다른 오퍼가 들어 오지 않는 경우, 그래서 가격 조정을 하여, 금액을 낮추게 되면, 바이어들은 또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랜 시간 그 주택이 팔리지 않았으므로 무언가 문제 있는것 아닌가 ?"  이런 의심의 눈길로 바라 보기 시작합니다.

셀러가 어느 순간, 예전의 처음 오퍼를 받을걸 그랬다는 후회가 오면서, 아주 낮은 오파가 오더라도 수락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주택이 $500,000 이 Fair Market Value (시장적정 가격)으로 생각 되어 지는데, $520000 으로 리스팅해서

시간이 많이 흐른후 $485000 에 매매한 경우와, $495000 으로 리스팅해서 $495000 으로 바로 다음날 팔리던지, 심지어는 복수 경쟁이 되어 그이상의 $50만에서 $55만까지 받게 된다면, 후자의 경우가 훨씬 더 유리하게 매매를 한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또한 바이어들은 착한 가격의 주택을 구매하고 싶은 만큼, 다른 바이어들이 다른 오퍼를 들고 와서 경쟁을 하는 사태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 셀러가 수락할 만한 금액으로 오퍼를 넣게 됩니다.

 

4. 복수 오퍼의 가능성을 갖는다.

 

앞에서 일부 언급 되었지만, 복수 오퍼의 가능성도 갖게 됩니다. 리스팅을 맡은 부동산 중개인이나 셀러, 모두 에게 있어 복수 오퍼를 받게 되는 경우만큼 기분좋고 신나는 일을 없을 것입니다. 바이어의 경우는 그 반대 이겠지만요.

 

주택의 상태, 가격 모든 면에서 놓치기 아까운 경우에는 여러개의 오퍼가 동시에 접수 되는 경우를 복수 오퍼 상황이라고 합니다. 

 

여러명의 바이어들이 한 주택을 상대로 경쟁을 해야 하므로, 가격면에서, 클로징 날짜, 컨디션, 디파짓등 경쟁력을 갖춘 오퍼를 쓰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바이어 중개인들은 어떻게 하면, 본인의 고객 (클라이언트)이 원하는 주택을 구매 할수 있을까 하는 고심을 하며, 정성스레 오퍼를 작성을 합니다. 또한 경쟁오퍼들이 몇개가 들어 오는지, 혹시 리스팅에이전트의 손님도 오퍼를 경쟁에 참여하는지, 리스팅을 한 부동산 중개인의 회사의 다른 중개인이 오퍼를 써서 경쟁에 참여하는지도 중요 관심사가 됩니다. 여러 정보를 얻기 위해 서로 눈치보며 분주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셀러는 주택 매매 가격도, 리스팅 가겨 혹은 Asking 가격 보다 높게 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오퍼에 따라 오는 조건 (컨디션-Condition)이나 클로징 날짜도 셀러에게 유리한 것을 골라 오퍼를 수락할수 있게 됩니다.

 

5. 제대로 된 바이어를 만날수 있다.

 

주택을 리스팅 해 보면, 시간이 오래 갈수록 여러 유형의 바이어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주택의 가격이 제대로 된 가격에 리스팅 된 주택의 경우에는, 주택을 마음으로만 바라고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바이어들 보다는 정말로 그 주택을 사고자 하고, 준비된 바이어를 만나기가 쉽습니다. 가격이 착하고, 주택의 상태가 양호하면, 바이어들은 주택 자체에 포커스 하게 되어, 주택에 대한 가부의 결정이 빠르게 됩니다. 주택이 빨리 팔리면, 이런 저런 불필요한 사항들을 따지는 바이어들을 만날 일이 적어 지며, 사소한 일로 실갱이 하는 일도 적어 집니다. 

 

이상과 같이 주택을 적정한 가격으로 리스팅 할때의 장점을 살펴 보았습니다. 마켓의 형편에 따라, 바이어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에서는 말할것도 없고, 아무리 셀러에게 유리한 마켓 상황에 있더라도, 리스팅 가격의 중요성은 간과 할수 없습니다. 유능하고, 실력있는 부동산 중개인과 많은 것을 상의하고 유연한 자세로 주택 매매에 신경을 쓰시면, 쉽고 편하게 주택 매매 과정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더 이상 주변에, 집을 파는데, 어려웠다는 말씀에 귀기울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택은 적정한 가격이면 어떤 주택이라도 팔리게 됩니다.  모든 셀러들이 원하시는 시기에 좋은 가격으로, 속시원히 현재 살고 계신 주택을 팔으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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